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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해군 고속정, 어선과 충돌 ‘침몰’

등록 2010-11-11 08:47

해군 고속정 충돌 지점
해군 고속정 충돌 지점
합동참모본부는 10일 야간경비 중이던 해군 고속정이 어선과 충돌해 장병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합참 당국자는 이날 “밤 10시50분께 제주도 제주항 서북방 5.4마일(9.72km)해상에서 해군 3함대 소속 고속정이 어선(270t급)과 충돌했다”며 “승조원 30명 가운데 28명이 구조됐으나 이중 노가빈 일병이 후송된 병원에서 숨졌다”고 말했다. 실종된 장병은 하사 1명과 이병 1명으로 알려졌다.

이 당국자는 “사고 난 고속정은 10일 밤 12시께 절반쯤 가라앉은 상태이고 현장에는 해군 고속정과 링스 헬기 등이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고속정과 충돌한 어선은 큰 피해가 없었고, 사고 뒤 제주항으로 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사고 당시 해역의 파고는 2m, 가시거리는 3마일(5.4km)가량이었다”며 “정확한 사고원인은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고속정 ‘참수리’는 우리 군이 자체 제작해 1970년대 취역했으며, 현재 해군은 90여척을 보유하고 있다. 156t급인 고속정은 선체길이 37m, 최대속력 38노트(70.3km/s)이며 승조원은 30명이 승선할 수 있다. 피케이엠(PKM), 즉 ‘패트롤 킬러 미디엄’이라는 말대로 해군 연안 방위의 핵심 전력이다. 해상경비와 기습공격의 임무를 맡고 있으며, 30mm, 40mm포 각 1문과 20mm 벌컨포 2문을 장착하고 있다. 1999년 1차 연평해전과 2002년 2차 연평해전 때 북한 경비정과 주로 전투를 벌인 것도 고속정이었다.

취역한지 오래된 ‘참수리’ 고속정을 대체할 차기 고속정 개발 사업이 현재 진행중이다. 유도탄고속함은 고속정에 견줘 대함전·대공전·전자전 능력을 끌어올린 함정이다. 배수량 450t인 유도탄고속함은 40노트까지 속력을 낼 수 있으며 1대 값이 800억원가량이다. 고나무 권혁철 기자 dokk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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