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합격자 평균나이 27.8살
올해 사법시험에서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40%를 넘어섰다.
법무부는 26일 올해 시행된 제52회 사법시험 최종 합격자 814명 가운데 남성은 476명(58.5%), 여성은 338명(41.5%)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여성 최종 합격자의 비율이 40%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5년간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06년 37.7%, 2007년 35%, 2008년 38%, 2009년 35.6% 등이었다.
연령별로는 전체 합격자 가운데 20대의 비율이 75.2%로 지난해보다 8%가량 늘어, 합격자 평균 나이가 27.8세로 약간 낮아졌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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