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한화S&C 주가 조작 혐의 회계사 영장

등록 2011-01-18 09:10

한화그룹의 비자금 조성·로비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원곤)는 17일 한화그룹 김승연(59) 회장의 아들 김동관(28·현 그룹 회장실 차장)씨가 한화에스앤시(S&C) 주식을 저가에 구입할 수 있도록 주식 매각가를 조작한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의 업무상 배임)로 삼일회계법인 김아무개(46) 회계사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는 2005년 5월께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관계자의 부탁을 받고 소속 회계사들에게 “액면가 수준으로 맞추라”고 지시해 이 회사의 주식 가격을 적정 수준(1주당 22만9000여원)보다 낮은 주당 5100원으로 판정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김씨는 같은 해 6월 ㈜한화 이사회가 한화에스앤시 지분을 동관씨에게 매각하기로 결정할 당시 주식평가 보고서가 없었는데도, 마치 ‘6월10일’자로 보고서가 만들어진 것처럼 뒤늦게 조작해 준 혐의도 받고 있다. 그러나 한화에스앤시는 “주식 가격은 이사회 개최 이전에 이미 확정됐으므로, 날짜를 조작했다는 것은 검찰의 억측”이라고 밝혔다.

황춘화 기자 sflower@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