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실·진영씨 남매 묘지가 이장할 처지에 놓였다. 경기도 양평군은 최근 최씨 남매 묘지가 있는 갑산공원묘원이 산림을 훼손해 188기의 묘지를 조성한 사실을 확인하고 지난달 25일 양평경찰서에 산림법 위반 혐의로 공원묘원을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최진실씨의 묘지는 불법으로 조성된 지역에 있고, 진영씨 묘지는 일부가 불법 조성 지역이어서 이장이 불가피하다고 양평군 쪽은 덧붙였다. 불법 조성된 묘지는 양수리 산 5의 1 등 임야 7550여㎡이며, 최씨 남매를 포함해 분묘 93기와 봉안시설 95기 등 188기가 들어서 있다. 갑산공원묘원은 경찰 조사를 마무리한 뒤 유족들과 이장 문제를 협의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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