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직무정지’ 한기총 회장…칼빈대 총장직도 흔들

등록 2011-04-05 21:37

교과부, 인사비리 적발…해임 요청
교육과학기술부가 종합감사에서 위법 사례가 적발된 길자연 칼빈대 총장의 해임을 학교법인 이사회에 요청했다. 길 총장은 지난해 12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회장으로 선출됐으나, 인준 과정을 둘러싼 논란 끝에 지난달 28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직무집행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다.

교과부는 지난 1월 실시한 칼빈대 종합감사 결과 교원 채용과 승진 등에서 10여건의 위법 사례가 드러나, 길 총장을 해임하고 이사장 및 이사 전원에게 경고 조처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의 감사 결과를 칼빈대 법인 이사회에 지난달 31일 통보했다고 5일 밝혔다.

교과부 관계자는 “그동안 길자연 총장에 대한 민원이 많이 제기됐고, 이에 따른 감사 요청이 있었다”며 “법에 따라 4월 말까지 이의신청을 받은 뒤, 그 내용을 검토해 두 달 안에 감사 처분 결과를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칼빈대는 대한예수교장로회가 설립한 학교로, 1997년 4년제 대학으로 개교한 이래 교과부의 종합감사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길 총장은 지난달 3일에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무릎을 꿇고 통성기도를 하도록 인도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진명선 기자 torani@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