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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경찰 때린 탤런트 이유진 약식기소

등록 2005-01-03 18:51수정 2005-01-03 18:51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이동호)는 3일 음주 측정에 불응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폭력)로 탤런트 이유진(28·사진)씨와 이씨의 매니저 장아무개(27)씨를 벌금 150만원과 300만원에 각각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장씨는 지난해 10월18일 자정 무렵 서울 혜화동에서 음주 단속 경찰관의 음주 측정 요구를 거부한 채 조수석에 타고 있던 이씨와 함께 차에서 내려 단속 경찰관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 쪽은 검찰 조사에서 “승용차 안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기다리고 있는데 경찰이 음주 단속을 이유로 차에서 끌어내려 이를 항의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몸싸움이 있었을 뿐 폭력은 휘두르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훈 기자 ca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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