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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3색신호등 도입, 결국 없던 일로?

등록 2011-05-06 20:19

조현오 경찰청장
조현오 경찰청장
조현오 청장 “혼란 지속땐 철회”
조현오(사진) 경찰청장은 6일 국민들이 혼란스러워하면 3색 신호등 전면 도입 계획을 철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조 청장은 이날 예정에 없던 기자간담회를 열어 “한달간 시범운영해 본 뒤 결과를 분석해 (계속 추진할지 접을지) 결단을 내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본래는 (오는 19일까지) 한달간 운영하고 20일 오전 중으로 (도입 여부를) 결정하려 했지만, 다음주에 실제 운전자들의 여론을 수렴해 본 뒤 거기서 엄청난 결과가 나오면 미리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다. 많은 국민들이 엄청나게 반대하는데 굳이 한달을 채우는 것도 우습다”고 말해 조기에 철회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경찰청은 신호등 체계를 멈춤·직진·대기·좌회전 신호가 함께 있는 기존의 4색 신호등에서 화살표 신호를 분리한 3색 신호등으로 바꿔 지난달 19일부터 서울시내 11곳에서 시범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좌회전 신호인 초록색 화살표에 더해 좌회전을 금지하는 빨간색 화살표 신호가 새로 생기면서 운전자들 사이에 혼란스럽다는 불만과 오판에 따른 사고 우려가 끊이지 않고 있다.

조 청장은 이에 대해 “시행하자마자 혼란이 온다고 2년간 (도입) 추진해 왔던 것을 바로 시범기간을 채우지도 못하고 하루이틀 만에 접을 수는 없지 않으냐”면서도 “국민들이 불편하게 생각하고 혼란스럽다는 의견이 적지 않으면 끝까지 밀고 가겠다는 생각은 추호도 없다”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다음주 중 운전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20일께 3색 신호등 전면 도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이문영 기자 moon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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