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회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열린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사회원로·중진 시국선언 기자회견’에 엄마와 함께 참석한 한진중공업 해고 노동자의 아이들에게 인형을 선물하고 있다. 김정효 기자 hyopd@hani.co.kr
국제금속노련·교수단체도 성명
사회 원로와 중진들, 국제노동단체와 교수3단체가 ‘한진중공업·유성기업 사태’의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고은 시인, 함세웅 신부, 명진 스님, 김상근 목사, 한승헌 변호사 등 시민사회 원로와 중진 108명은 24일 서울 태평로 한국언론회관에서 “한진중공업 정리해고와 유성기업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시국선언문을 냈다. 이들은 지난 11일 ‘제1차 희망버스’에 이어 새달 9일 대규모 ‘제2차 희망버스’를 다시 영도조선소로 보낼 계획이다.
국제금속노련(IMF·100여개국 2500만 금속노동자들의 연대조직)의 페르난두 로페스 사무부총장도 ‘한진·유성 사태’의 해결을 위해 한국 정부가 나설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이날 발표했다.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전국교수노동조합, 학술단체협의회 등 교수3단체도 공동성명을 내어 “한진중공업 경영진은 위장 경영난을 인정하고 영도조선소 노동자들의 정리해고를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이문영 김소연 기자 moon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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