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부인 살해 뒤 시신 12년 보관’
검찰, 사건 피고인 딸 지원 나서

등록 2011-06-26 21:02

서울 서부지검(검사장 송해은)이 구속기소된 피고인의 딸의 생활고를 돕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서부지검은 26일 “부인을 살해한 뒤 시신을 12년 동안이나 집안에 감춰둔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아무개(50)씨의 딸(19)에게 서울서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연계해 생활비 6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아무개씨는 지난 1999년 부부싸움을 하다가 아내를 흉기로 살해하고 주검을 상자에 보관해왔다고 자백해 지난 4월 법원에서 징역 10년형을 선고 받았다.

검찰은 “무남독녀인 이양이 보호자가 없는 처지가 됐고 현재 주거지 보증금조차 친구 어머니의 도움으로 마련할 정도로 어려운 형편”이라며 “이양에게 앞으로 1년 동안 매달 50만원의 생활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검찰은 올해 초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양이 대학에 진학하면 대학입학금도 지원할 방침이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