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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인문학, 북악산과 굽이굽이 어우러지다

등록 2011-09-18 19:38

현장탐방·강의 곁들인 예술기행
한용운·이태준 등의 작품 재조명
겸재 정선·한용운·이태준·김환기를 한 데 묶어주는 인연은 바로 북악산이다.

성균관대 인문과학연구소와 유교문화연구소는 19~24일 ‘북악문학 예술기행과 생활 속의 유교문화’를 주제로 ‘인문학의 향연’ 행사를 연다. 이른바 ‘북악 문화권’이 낳은 인문고전을 오늘의 시각에서 재조명해, 인문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넓히기 위한 자리다.

행사는 19일 퓨전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20~22일 ‘겸재 정선의 장동팔경과 북악산’, ‘한용운의 <님의 침묵>과 심우장’, ‘이태준의 <무서록>과 수연산방’, ‘환기미술관과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등의 강연으로 이어진다. 24일 오후에는 성균관대에서 출발해 성균관~우암구기~선잠단지~간송미술관~수연산방~심우장~필운대~창의문~백사실 등을 돌아보는 ‘길 위의 인문학, 북악탐방’도 한다. 강연을 맡은 교수들도 동행해 해설을 곁들인다.

인문과학연구소의 한영규 연구교수(국문학)는 “전 국가적인 인문학 주간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기획했다”며 “도심과 가까운 북악산에서 유서깊은 인문학의 흔적과 함께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균관대 학생 뿐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02)760-1278.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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