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전산망 장애
6일 오후 7시17분께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전산망에 정전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일선 역 및 인터넷의 열차 승차권 예약, 발매가 40여분 동안 중단돼, 승차권을 예약하거나 구입하려던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코레일은 정전사고가 나자 승객들에게 먼저 승차한 뒤, 열차안에서 승차권을 구입하도록 조처하는 한편, 긴급복구에 나서 46분 만인 밤 8시3분에 전산망을 재가동시켰다.
코레일은 전산망에 전원을 공급하는 케이블에 이상이 발생해 전원 공급이 갑자기 중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전산망과 열차운행을 통제하는 중앙관제시설은 운영 체계가 달라 열차 운행에는 지장이 없었다”며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