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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서울시, 수능 교통부터 뒤풀이까지 책임진다

등록 2011-11-07 16:59수정 2011-11-07 17:11

시험일 등교시간대, 지하철·버스 운행 늘려
12일 저녁엔 유브이·노브레인 등 콘서트도
오는 10일 대학 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위해 서울시가 시험일 아침 교통 지원부터 시험 뒤풀이까지 여러 대책을 내놓았다.

늦잠 잔 수험생이 아찔한 퀵서비스 오토바이에 매달려 가는 일이 없도록, 등교시간대 지하철과 버스를 큰폭으로 늘린다. 지하철 1~9호선은 오전 6~10시 운행을 35차례 늘리고 고장 등에 대비해 전동차 16편을 대기시킨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오전 6~8시 배차간격을 줄인다. 고사장와 지하철역 사이에는 행정 차량 등 700여대를 운행한다. 장애인 콜택시를 장애인 수험생이 우선 이용할 수 있도록 7일부터 사전예약을 받을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수험생들에게 줄 간식을 준비한다. 예비소집일인 9일 낮부터 3호선 연신내역·도곡역 등에서 두뇌 회전에 도움이 되는 곡물 간식을 주고, 10일 아침에는 2호선 방배역·신림역·이대역, 3호선 경복궁역 등에서 찹쌀떡과 사인펜 등을 나눠준다.

수험표를 챙겨둔 수험생들은 연말까지 다양한 문화공연을 공짜로 즐길 수 있다. 12일 저녁 6시 능동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유브이(UV), 노브레인 등이 출연하는 ‘수능 수험생과 가족을 위한 콘서트’가 열린다. 29일 세종문화회관에서는 ‘수능 탈출! 유쾌한 음악 나들이’라는 주제로 강산에 밴드, 피아, 이한철 등 록가수들이 출연하는 로큰롤 콘서트도 연다.

남산예술센터에서 다음달 11일까지 펼쳐지는 실험적인 공연축제 ‘2011 페스티벌 장(場)’>과 23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리는 토론연극 ‘궁금해’도 수험생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10~30일엔 수험표를 지닌 학생과 함께 온 1명은 한강 유람선을 50% 싸게 탈 수 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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