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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그날이 오면’ 책에서 세상 만나요~

등록 2012-01-17 20:44

서울대 앞 사회과학서점, 인터넷 책방송 시작…첫회는 ‘송경동’편
“책을 매개로 현실과 문제들이 생생하게 드러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서울대 앞 신림9동 녹두거리 인문사회과학서점 ‘그날이오면’(그날서점)이 인터넷방송을 시작한다. 인터넷서점 ‘인터넷그날’(www.gnal.co.kr)을 연 지 1돌을 맞은 그날서점은 2월 초부터 책과 시사현안을 주제로한 인터넷방송 ‘그날에서 책을 말하다’(가칭)를 주1회(20분) 총 8회 가량 방송할 계획이다.

김동운(사진) 그날서점 대표는 17일 “책을 매개로 시사 현안을 다루면서 깊고 폭넓은 현실 인식과 해법을 찾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서 방송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인터넷방송은 문학과 정치를 비롯해 교육·환경·여성·복지·장애 등 주요한 정치 및 사회적 주제들을 다룬다. 책을 주제로 한 대담, 시사현안 토론,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신문고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된다. 서울대 학생들이 주축을 이룬 그날학회 회원들과 서울대 방송연구회가 제작에 함께 참여한다. 진행을 맡은 그날 학회장 오학준·박천우씨가 고정 출연하고 현안에 따라 교수·활동가·연구원들이 초대손님으로 출연할 예정이다.

2월 초 방송될 첫회는 송경동 시인의 책 <꿈꾸는 자 잡혀간다>와 희망버스를 화두로 문학적 상상력과 현실정치 사이의 관계를 다룰 예정이다. 연출도 맡은 김 대표는 “인터넷방송이 젊은이들의 감성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매체라고 본다”며 “젊은 세대들이 자신들의 미래를 열어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날서점은 지난 1년동안 인터넷서점 판매 이윤 중에서 3%를 양심수들을 위한 기금으로 적립해왔다. 지난해에는 <소금꽃 나무>, <민주적 공공성>, <경제성장이 안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할 것인가> 등 40여권의 책을 감옥에 있는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에게 보냈다. 최근에도 송 시인의 산문집 10여권을 이들에게 전달했다. 김 대표는 “사정이 넉넉지않아 모든 양심수에게 책을 보내지 못하고 있다”며 아쉬워 했다.

김동운 그날서점 대표
김동운 그날서점 대표
그날서점은 올해부터 환경과 장애인 독서모임을 새롭게 진행한다. 지난 1997년부터 4년동안 매달 펴냈던 서평지 <그날에서 책읽기>를 인터넷으로 복간하고 서울대 단과대연석회의와 함께 새내기를 위한 책읽기도 준비하고 있다.

김 대표는 “그날이 단순한 서점을 넘어 더 큰 광장으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글·사진 이충신 기자 cs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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