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검찰, 노태우 몸속 7cm 침 시술자 못 밝혀

등록 2012-03-07 16:04

노태우 전 대통령
노태우 전 대통령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부장 김우현)는 노태우(80) 전 대통령의 기관지 속에서 발견된 침을 놓은 사람을 신원 확인해달라는 대한한의사협회의 진정 사건을 내사 종결했다고 7일 밝혔다.

검찰은 “노 전 대통령 쪽에서 침 시술자를 밝히지 않고 처벌도 원치 않고 있어, 강제 조사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며 내사 종결 이유를 밝혔다. 노 전 대통령 쪽은 이같은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침을 제거한 서울대병원 역시, 노 전 대통령이 밝히길 원치 않는 이상 환자의 의료 행위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노 전 대통령은 지난해 4월께 가슴 통증으로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는데, 진단 결과 기관지에 길이 7㎝에 이르는 침이 관통된 상태로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검진됐다. 이에 노 전 대통령은 곧바로 침 제거 수술을 받았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침의 종류나 모양, 시술 방식 등을 볼 때 무자격 침술사에 의한 불법 시술일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해 5월 검찰에 진정서를 내고, 시술자를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김재호 판사 “검찰이 기소하면 법원서 알아서 할것” 말했다
“님들아, 이번 테러는 제가 주도하겠삼” ‘초딩’ 여성부 공격
김재철의 보복…‘북극의 눈물’ 팀 등 직원 법인카드 감사
거미줄이 바이올린현으로
문재인 오전에만 5백여명과 악수 “4kg 빠졌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