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불법포획 돌고래 바다로 풀어주라”

등록 2012-03-07 21:26수정 2012-03-07 22:06

동물자유연대와 핫핑크돌핀스,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7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앞에서 불법 포획된 서울대공원의 남방큰돌고래들을 바다로 돌려보내달라고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동물자유연대와 핫핑크돌핀스,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 회원들이 7일 오전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앞에서 불법 포획된 서울대공원의 남방큰돌고래들을 바다로 돌려보내달라고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환경단체들, 박원순시장에 촉구
동물자유연대, 환경운동연합, 제주남방큰돌고래를 지키는 모임인 핫핑크돌핀스 등의 환경단체들은 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소문로 서울시청 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돌고래쇼를 하는 남방큰돌고래(☞ ‘제돌이의 운명’, 한겨레 3월3일치 기사 보기)를 바다에 풀어주라고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촉구했다.

환경단체들은 “서울시 산하기관인 서울대공원은 남방큰돌고래가 국제보호종이며 불법 포획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2011년 이후에도 계속 돌고래를 서울대공원 쇼에 출연시켜 이익을 챙기고 있다”며 “3마리의 돌고래를 그들의 서식지인 제주 바다로 돌려보내달라”고 요구했다.

이세걸 서울환경연합 사무처장은 “박원순 시장은 대공원 관계자들을 엄중 문책하고 돌고래들을 방생할 뿐 아니라 돌고래들의 바다 적응훈련을 위한 비용 2억원을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서울시가 벌인 반생태적 조처를 시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불법 포획된 돌고래를 어민들로부터 사들여 서울대공원에 팔아넘긴 업체 퍼시픽랜드 대표 등 3명은 수산업법 위반 혐의로 오는 14일 제주지방법원에서 2차 공판을 받는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