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날 벌어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을 수사하는 박태석 특별검사팀은 28일 중앙선관위(선관위) 관악청사, 선관위에 전산 서버를 제공했던 케이티(KT)·엘지유플러스(LGU+) 전산서버 보관소 등 5곳을 압수수색했다.
특검팀은 이날 압수수색으로 디도스 공격 당시 선관위 서버에 접속한 기록을 담고 있는 로그기록, 내부 분석 자료 등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범 이틀 만에 전격적으로 실시된 이번 압수수색은 수사 대상인 △선관위 내부자 등 제3자가 개입한 흔적이 있는지 △검경 수사 과정에 사실 은폐가 있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기초 작업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앞서 이 사건을 박희태 국회의장실 전 비서 김태경(32·구속기소)씨와 최구식 의원 전 비서 공현민(28·구속기소)씨 등이 벌인 ‘우발적 단독 범행’으로 결론내린 바 있다. 노현웅 기자 golok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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