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 전방위 불법사찰
‘축소수사’ 뒷받침
‘축소수사’ 뒷받침
<한국방송>(KBS) 새노조는 “<리셋 케이비에스 뉴스9>가 보도한 문건은 검찰이 ‘민간인 사찰 증거인멸’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법원에 제출한 자료”라고 29일 밝혔다. 김현석 새노조 위원장은 “우리가 파업을 안 했으면 취재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자료를 건네준 취재원이) 파업중인 한국방송 기자라고 하니까 진실을 보도할 수 있겠다며 건네줬다”고 말했다.
<리셋 케이비에스 뉴스9> 제작진은 자신들이 입수한 자료가 국무총리실의 전체 사찰 자료 중 극히 일부로 보인다고 밝혔다. 제작진인 김경래 기자는 “한 명의 조사관한테서 유출된 자료”라며 “이 조사관의 컴퓨터가 지워졌는데 남아 있는 자료를 복원하고 조사관의 유에스비 등에 보관된 자잘한 것을 복원한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확보한 자료 파일은 1년 단위로 작성한 ‘하명사건처리부’ 엑셀파일 3건과 사찰을 한 기관이나 사람에 대한 구체적인 사찰내역을 기록한 2619건의 한글파일이다. 엑셀파일에는 ‘하명사건처리부 처리 현황과 진행상황’ 등이 세부 항목으로 구분돼 있다.
남철우 새노조 홍보국장은 “사회적으로 큰 이슈이기 때문에 새노조가 정보를 독점할 이유는 없다. 자료를 언론에 전면 공개하는 방법이나 시점은 논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 새노조는 30일 오전 11시 사무실에서 ‘언론사찰 규탄 및 김인규 퇴진 요구’ 기자회견을 하기로 했다.
권귀순 기자 gskw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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