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조직특보 지명수배
지난해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직전, 당시 민주당 사무부총장이 박원순 무소속 후보 지지를 위해 서울 지역위원장들에게 돈봉투를 전달하는 과정에 박 후보 캠프 관계자도 연루됐다는 정황이 검찰 수사에서 포착됐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직전 민주당 중앙당사 1층 회의실에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주재로 열린 서울 지역위원장 긴급회의에서 지역위원장 3명에게 100만원이 든 돈봉투를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최광웅(48) 전 민주당 조직 담당 사무부총장(현 민주통합당 민주정책연구원 부원장)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수사 과정에서 돈봉투 제공에 관여한 정황이 드러난 서아무개 전 박 후보 조직특보가 소환에 불응해 지난 21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체포에 나섰지만 달아나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검찰 “나오면 나오는대로” MB 대선자금 수사 예고?
■ 승무원 배꼽보여’ 트윗에 조현민상무 ‘명의회손’
■ 초등동창 정몽준·박근혜, 옛날엔 테니스도 쳤는데…
■ “박근혜, 경선룰 고치려다 2002년 탈당했으면서…”
■ 강남 여의사 집에 현금 24억 쌓아놓고 탈세
■ 검찰 “나오면 나오는대로” MB 대선자금 수사 예고?
■ 승무원 배꼽보여’ 트윗에 조현민상무 ‘명의회손’
■ 초등동창 정몽준·박근혜, 옛날엔 테니스도 쳤는데…
■ “박근혜, 경선룰 고치려다 2002년 탈당했으면서…”
■ 강남 여의사 집에 현금 24억 쌓아놓고 탈세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