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현장 탐방 프로그램 ‘대학생, 민주로·내일로’ 참가 대학생을 모집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정성헌, 이하 사업회)가 7월12일까지 민주주의 현장 탐방 프로그램 ‘대학생, 민주로·내일로’ 참가 대학생을 모집한다. 사업회는 심사를 거쳐 선발된 대학생 100명에게 1천만원 상당의 지원금과 여행물품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4명으로 구성된 모둠별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대학생 모둠이 민주화운동 유적지 및 관련 시설(사업회 지정) 탐방 내용을 포함한 여행계획서를 제출하면, 사업회는 심사를 거쳐 25개 모둠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모둠은 탐방지원금 40만원(모둠별)과 여행물품을 지원받은 뒤 탐방 계획에 포함된 방문지를 들를 때마다 인증사진 촬영과 답사기 작성 등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대학생은 행사 홈페이지(www.kdemo.or.kr/univ)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탐방계획을 포함한 내용을 작성해 전자우편(edu@kdemo.or.kr)이나 팩스(02-3709-7610)로 제출하면 된다. 탐방계획에는 전국 6개 광역 단위에 분포된 민주주의 역사현장 기념시설 및 유적지 40여곳 가운데 3개 광역단위, 5곳 이상을 포함해야 한다.
사업회는 수행한 과제물을 바탕으로 우수 모둠을 선발하고, 9월22일 발표회를 거쳐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한다. 과제물과 발표 내용은 행사 홈페이지와 민주화운동 지도사이트 ‘민주로드’(www.minjuroad.or.kr)에 실릴 예정이다.
사업회 정성헌 이사장은 “대학생들이 여행을 통해 민주화운동 유적지 및 관련 시설 등 한국 민주주의 발전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소를 탐방해 현재 우리가 누리고 있는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강문기자 m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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