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
최근 인기 연예인들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이 가짜 후기를 올려서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무더기 징계를 받았다. 그만큼 사용자들의 후기가 판매에 중요하다는 얘기다. 이런 와중에 어떤 솔직한 인터넷 쇼핑몰 후기가 올라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터넷 쇼핑몰 ‘굴욕 후기’ 사진이 올라왔다. 인터넷 쇼핑몰의 ‘굴욕 후기’는 그동안에도 많이 있었다. 이 사진도 최근 연예인 쇼핑몰 때문에 다시 부활했다. 1년 전 쯤에 돌아다닌 사진이 다시 회자된 것이다. 연예인 쇼핑몰 가짜 후기 사건의 여파 탓인지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너무 심하다”며 혀를 차고 있다. 올라온 사진을 보면 한 여성이 목 부분이 너무 작아 얼굴이 나오지 못한 상태로 있다. 사진속 여성은 체념한 듯한 인상마저 준다. 이 여성은 “머리가 안들어가”라는 처절한 심경을 남겼다.
누리꾼들은 사진 속 여성의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고 배꼽을 잡고 있지만, 최근 징계를 받은 연예인 쇼핑몰 등을 빗대어 “OOO보고 있나”는 식의 뼈아픈 지적도 하고 있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사기 후기를 올리는 업체가 한둘이 아닐 것이다. 적극적으로 단속을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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