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제주 올레길 실종여성 살해 용의자 긴급체포

등록 2012-07-23 10:13수정 2012-07-23 10:20

참고인 조사 받다 사라진 40대 ㄱ씨 체포
제주 올레길에서 실종된 40대 여성의 살해 용의자가 사건 발생 11일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 동부경찰서는 여성 관광객 강아무개(40)씨를 살해한 혐의로 서귀포 성산읍 시흥리에 사는 40대 ㄱ씨를 긴급체포해 사건 당일 행적을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사건 발생 뒤 강씨가 시흥리 올레길 1코스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해 성산읍에 사는 전과자 등을 용의선상에 두고 수사를 펼치고 있다.

강도 전과가 있는 용의자 ㄱ씨는 지난 21일 경찰에 임의동행해 참고인 조사를 받은 뒤 자취를 감췄다가 이날 다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강씨가 실종된 지난 12일 오전 올레 1코스 입구에서 ㄱ씨를 봤다는 목격자 진술을 확보했다. 강씨의 시신 일부와 운동화가 구좌읍 만장굴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발견되기 전날인 지난 19일 ㄱ씨가 다른 사람의 차량을 빌린 사실도 확인됐다.

그러나 경찰은 “용의자 ㄱ씨가 현재 범행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11일 제주 올레길 탐방을 위해 혼자 제주를 찾은 피해여성이 실종된 지 9일 만에 시신 일부만 발견되자 경찰은 타살로 결론을 내리고 수사를 벌여왔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10년 한국생활 끝낼 참인데…” 중국동포 무너진 귀향 꿈
‘조커’ 자처한 범인, 몇달 전부터 ‘치밀한 범행’ 준비
‘자외선 차단제’ 값차이 최대 28배
“박정희를 이성계에 비유? 범죄적 수준의 견강부회네”
[화보] 런던이 당신을 부른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