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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최초 하와이 이민한 가족사료 국립도서관 기증

등록 2012-08-09 19:45

안재창씨 4대손 안형주씨
안재창씨 4대손 안형주씨
안재창씨 4대손 안형주씨
재야 역사연구가 안형주(76·사진)씨는 9일 소장해온 한인 초기 미국이민사 자료 등 2492점을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한다.

사료에는 경기 양주군 별내면 죽산 안씨 집성촌 사람들이 가난을 면하고자 1902년 12월 대한제국의 여권을 들고 첫 하와이 이민 배를 탄 안재창씨의 가계사가 고스란히 담겼다. 특히 콜로라도 덴버의 안재창 농장을 찾은 이승만·정한경 등 독립운동가 사진과 안창호 목사의 딸 안인서와 이화학당을 같이 다닌 유관순 열사 등 선구적인 인물들의 희귀 사진들도 있다.

또 일본 경찰에 쫓기다 선교사로 하와이에 간 안창호 목사(독립유공자) 관련 자료, 안철영 영화감독 등 그 자녀의 일제강점기 문화운동 자료도 들어있다.

오늘날의 여권에 해당하는 대한제국 유민원(외국여행권을 관장하는 궁내부 산하 관서)에서 하와이 이민자에게 발급한 1902년 집조, 하와이 이민자들의 친목회 겸 상조회인 조미단체 회원증서 등도 희귀하다.

안씨는 안재창이 종증조부, 안창호가 조부로 1985년부터 30여년 간 관련 자료를 수집했다. 그는 “미국이민사, 독립운동사를 4세대에 걸친 가족사를 통해 정리해보고자 친척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자료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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