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노위 내달 개최 여야 합의
국회 환경노동위원회가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와 경비용역업체 컨택터스의 노조원 폭행 사태에 대해 다음달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회 환노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성태 의원과 민주통합당 간사인 홍영표 의원은 2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2009년 2646명의 정리해고 이후 22명의 해고노동자와 가족이 숨진 쌍용차 사태와, 최근 경기도 안산의 자동차부품회사 에스제이엠(SJM) 사태로 논란이 되고 있는 ‘용역폭력’ 문제에 대해 환노위 차원의 청문회를 열기로 여야가 합의했다”고 밝혔다. 청문회는 9월 초 이틀간 진행할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는 여야가 추후 합의하기로 했다.
그러나 여야는 이날 논의됐던 삼성전자 백혈병 산업재해 관련 소위원회 구성과 <문화방송> 파업 관련 청문회 개최에는 합의를 보지 못하고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요구하는 백혈병 산재 소위 구성을 완강하게 반대했다. 문화방송 파업 청문회 역시 민주당은 ‘문화방송에서 해고와 대량 징계 문제가 발생했으니 환노위에서 다룰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새누리당은 ‘소관 상임위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에서 논의하는 게 맞다’고 맞섰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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