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덴빈’이 지나간 1일 오전 경상북도 경주시 조양동의 한 농가 대문 앞에서 박분기(84) 할머니가 햇살 아래 고추를 말리고 있다. 박 할머니는 “나도 할아버지도 기력이 없어 평생 해오던 고추 수확도 이젠 마지막”이라며 관절염으로 구부러진 손가락을 힘겹게 움직여 고추를 골랐다. 경주/김봉규 기자 bong9@ani.co.kr
태풍 ‘덴빈’이 지나간 1일 오전 경상북도 경주시 조양동의 한 농가 대문 앞에서 박분기(84) 할머니가 햇살 아래 고추를 말리고 있다. 박 할머니는 “나도 할아버지도 기력이 없어 평생 해오던 고추 수확도 이젠 마지막”이라며 관절염으로 구부러진 손가락을 힘겹게 움직여 고추를 골랐다. 경주/김봉규 기자 bong9@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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