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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강일원 헌법재판관 후보자, 재산 26억대

등록 2012-09-06 08:43

아파트 10억·주식 8억원 등 신고
여야 합의 몫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추천된 강일원(53)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가 26억여원에 이르는 재산을 보유하고 있고 병역을 면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 후보자 쪽이 5일 국회에 제출한 재산내역을 보면, 강 후보자는 본인 명의로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아파트 10억3200만원, 예금 1억1877만여원 등 총 11억6103만여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강 후보자는 또 배우자 재산으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한양아파트 지분 3억1454만여원, 예금 2억9072만원, 유가증권(삼성전자 주식 680주) 8억2824만원 등 14억3351만여원을 신고했다. 또 병역 신고내역을 보면, 강 후보자는 체중 미달을 이유로 신체검사 재검을 거쳐 제2국민역으로 편입돼 현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민주통합당은 강 후보자의 배우자가 8억원대의 주식을 보유한 것과 관련해 고위 공직자 주식 백지신탁 의무 위반 여부를 따져보겠다는 계획이다. 현행법에 따르면, 국회의원과 장차관을 포함한 1급 이상 고위공직자는 본인·배우자·직계존비속 등의 보유주식 총액이 3000만원을 넘을 경우 백지신탁하거나 매각해야 한다. 강 후보자 쪽은 “결혼 전부터 소유하던 것으로 주식 백지신탁제도가 시행된 뒤 관련법에 따라 위원회 심사를 거쳐 계속 보유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강 후보자 쪽은 병역 문제와 관련해선 “군법무관 복무를 희망했기 때문에 현역 판정을 요청했지만 체중과 가슴둘레가 규정에 미달돼 면제판정을 받았던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압구정동 아파트는 2010년 아내가 상속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현철 김원철 기자 fk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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