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룸살롱 황제’ 억대 뇌물받은 경찰 4명 중형

등록 2012-10-12 22:31

법원 “죄질 불량하다” 최고6년 선고
서울 강남 일대에서 유흥업소를 운영하며 ‘룸살롱 황제’라 불렸던 이경백(40)씨로부터 억대의 뇌물을 받은 경찰관들에게 법원이 중형을 선고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정선재)는 12일 성매매 단속 무마를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의 뇌물)로 구속기소된 전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 박아무개(43) 경위에게 징역 6년에 벌금 500만원, 추징금 2700만원을 선고했다. 또 같은 혐의로 구속기소된 동료 이아무개(41) 경사에게는 징역 5년에 벌금 5500만원, 추징금 3700만원, 한아무개(43) 경사와 장아무개(43) 경위에게는 각각 징역 3년6월에 벌금 5000만원, 추징금 20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들은 성매매 업소를 적발하는 경찰로서의 의무를 위반하고 장기간에 걸쳐 거액을 받았다”며 “공무원의 청렴성에 대한 국민의 기대를 저버리고 문란한 유흥문화를 조장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박태우 기자 ehot@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동료들의 현수막, 그날부터 공장은 지옥이 되었다
공지영, ‘운명에 대한 질투’는 내가 안고 갈 십자가
어머니와 아내 사이, 한 남자의 생존기
국감 증인 ‘SK는 OK’ ‘삼성은 NO’
“내 딸이 성적·학교폭력에 이렇게 고통받는 줄 몰라”
KBS, 이 대통령 주례연설 100회 TV 중계…새노조 “대선 코앞 편들기”
[화보] 손연재, 나비처럼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