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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잠못드는 밤’ 식혀주는 비

등록 2005-08-07 20:50수정 2005-08-07 23:13

8일 오후부터…무궁화호 열차에 벼락
가을로 들어선다는 입추인 7일에도 물러설 줄 모르는 무더위가 전국을 뜨겁게 달궜다. 하지만 주초 내리는 비가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상청은 “8일 전국이 차차 흐려져 오후나 밤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비가 오기 전까지는 낮 최고기온 대구 31도, 서울·대전·광주 30도 등 전국이 28~31도 사이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8일부터 9일까지 전국적으로 20~40㎜, 많은 곳은 60㎜까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9일 이후 다시 기온이 올라가겠지만 말복(14일)이 낀 주말에는 구름이 많이 끼면서 30도 아래로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며 이달 말까지는 ‘여름다운 여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9호 태풍 맛사가 우리나라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은 채 중국으로 비껴간 가운데, 서울은 6일 올 들어 가장 더운 35도를 보였다.

한편, 6일 저녁 8시30분께 높은 기온에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경기도 평택역에 정차해 있던 무궁화호 열차에 벼락이 떨어져 승객 600여명이 대피하고, 열차 운행이 1시간 넘게 중단됐다. 이날 대구에서는 우산을 쓰고 산에 오르던 등산객이 벼락을 맞기도 했다. 김남일 기자 namfic@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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