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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실종됐던 MB 8촌 누나 숨진 채 발견

등록 2012-10-23 11:52수정 2012-10-23 17:11

지난 15일 가족과 함께 송이버섯을 따러 갔다 산에서 실종됐던 이명박 대통령의 8촌 친척 이아무개(87·여)씨가 23일 숨진채 발견됐다. 실종된 지 9일 만이다.

경북지방경찰청은 23일 “오늘 오전 9시53분께 경북 청송군 파천면 어천리 반변천에서 숨진 이씨를 발견했다”며 “외상이나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발견당시 이씨의 시신은 무릎 높이 정도 깊이의 반변천 물위에 떠있는 상태였다. 실종됐던 곳과는 직선으로 3㎞ 정도 떨어진 곳이다. 경찰은 지난 22일 오전 11시30분께 이 주변 야산에서 이씨가 가지고 다니던 가방을 발견한뒤 이 일대를 집중 수색하다 이씨를 발견했다.

앞서 이씨는 지난 15일 오전 경북 청송군 파천면 송강리 야산의 움막에서 송이버섯을 채취하기 위해 함께 산을 찾았던 아들과 큰딸, 작은딸, 사위 등이 식수를 가지러 산을 내려간 사이 실종됐다. 사라진 이씨는 이날 오후 1시30분과 2시께 각각 청송군 진보면 후평2리와 안동시 임동면 지리에서 잇따라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에 찍혔다. 이씨의 아들은 경북 포항에서 채소 도매업을 하하며, 이들은 매년 이맘때 이곳을 찾아 송이버섯을 채취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치매증세가 있는 이씨가 길을 잃고 헤메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대구/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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