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중년 파출소’

등록 2012-10-24 20:35수정 2012-10-25 09:26

지구대 등 경찰관 73%가 40~50대
시위 투입 기동대는 20~30대 다수
일선에서 치안을 담당하는 지구대·파출소에서 근무하는 경찰관 대다수가 40~50대인 반면, 집회·시위 진압 등에 투입되는 기동대 경찰관 대부분은 20~30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일선 파출소 등에서 일해야 할 젊은 인력들이 시국치안에 투입된 결과로, 경찰이 여전히 민생치안을 등한시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상규 의원(통합진보당)이 서울지방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지구대·파출소 근무 경찰관 8926명 가운데 73.4%인 6547명이 40~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퇴직을 목전에 둔 50대(39%)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집회·시위 진압과 시설경비 등을 담당하는 경찰기동대(전의경 제외) 소속 경찰관 3098명 가운데 73.3%인 2273명은 20~30대였다. 시민들의 일상적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관은 노령화돼 있고, 집회·시위 참가자를 진압하는 경찰관은 상대적으로 젊은 것이다.

이정국 기자 jglee@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단독 포착] MB큰형 이상은 귀국 “6억 전달, 들은 바 없다”
‘무늬만 검찰’…서면조사로 귀막고 현금 6억 출처 눈감고
‘트러블메이커’ 김성주, “박근혜는 화이트골드미스”
정수장학회 7대 이사장 “재단 사회환원 좋은 대안”
2005년 국정원 과거사위 보고서 “부일장학회 강탈은 언론 장악용”
아이패드 미니, ‘잡스의 저주’ 반전시킬까
[화보] 내가 바로 ‘아이패드 미니’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