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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나눔의 온정 넘치는 지하철 ‘사랑의 쌀독’

등록 2012-12-07 16:02

사랑의 쌀 나눔
사랑의 쌀 나눔
서울메트로, 4개역에서 350가마니 모아 불우이웃 전달
거리에는 폭설과 추위가 기승을 부려도 시민들이 바쁘게 오가는 서울 지하철 한켠의 ‘사랑의 쌀독’에는 따뜻한 나눔의 온정이 넘쳐흐르고 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4개 역에 ‘사랑의 쌀독’을 설치한 결과, 11월 말까지 약 350가마니의 쌀을 1만8000여명과 함께 나눴다고 6일 밝혔다.

사랑의 쌀독은 2009년부터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쌀을 조금씩 채우면 그 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주는 참여형 나눔 활동이다.

서울메트로는 사랑의 쌀독을 운영하면서 시민들과 직원이 함께 힘을 합쳐 지난달말까지 1호선 동대문역(2446명, 44가마니), 2호선 당산역(4600명, 115가마니), 3호선 수서역(6246명, 82가마니), 4호선 당고개역(4301명, 108가마니) 등 4개 역에서 총 350가마니(2만7880kg)의 쌀을 모아 어려운 이웃 1만7593명과 함께 나눴다.

4호선 당고개역 쌀독
4호선 당고개역 쌀독
서울메트로는 2009년부터 2호선 당산역에 ‘사랑의 쌀독’을 운영해왔으며, 올해 5월에는 호선별로 확대해 1호선 동대문역, 3호선 수서역, 4호선 당고개역에도 ‘사랑의 쌀독’을 추가 설치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시민들의 큰 관심과 성원으로 인해 사랑의 쌀독이 마르지 않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었다. 지하철의 사랑의 쌀독은 시민 여러분들을 향해 언제나 열려 있으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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