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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여친한테 보내준다고…투표지 휴대폰 촬영 적발

등록 2012-12-19 14:53수정 2012-12-19 16:37

대구 중부경찰서는 19일 기표소 안에서 휴대전화로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촬영한 혐의로 이아무개(39)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씨는 19일 아침 9시54분께 대구 중구 삼덕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지에 기표한 뒤 휴대전화로 이를 찍은 뒤 전송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가 평소 투표를 안 한다고 야단을 많이 쳐서, ‘투표 인증샷’을 보내주려고 찍었다”고 말했다. 대구/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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