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법 캐릭터 ‘청송이’
지난달 학교에 찾아가 현장 법정을 열었던 경기 의정부지법이 부엉이 모양의 캐릭터 ‘청송이’를 제작했다. 캐릭터는 지혜를 상징하는 부엉이가 법복을 입고 한 손에 저울을 든 모양(사진)이다.
의정부지법은 지난달 직원들에게 공모한 캐릭터 이름 71개 가운데서 청송이를 골랐다고 3일 밝혔다. 안은진 판사가 제안한 청송이란 이름은 <목민심서> 9편에 나오는 ‘청송(廳訟)’에서 따온 것으로 ‘백성의 말을 듣고 진실을 정확하게 파악해 올바른 판결을 내린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법원은 밝혔다.
김대현 의정부지법 공보판사는 “국민에게 친근하고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해 캐릭터를 만들었다. 앞으로 법원 안내책자나 각종 소품 제작 등에 캐릭터를 활용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법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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