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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현직 판·검사, 대원외고 출신이 경기고의 2배

등록 2013-01-07 21:31수정 2013-01-08 15:32

대원외고
대원외고
변호사까지 포함땐 각각 460명
판사 수는 외고가 1~3위 싹쓸이
대원외고를 나온 현직 판검사 수가 경기고 출신보다 갑절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법률신문사의 ‘2013년판 한국 법조인 대관’을 보면, 대원외고 출신 현직 판검사는 129명으로 경기고(55명)를 훨씬 앞질렀다. 변호사까지 포함한 전체 법조인 2만1717명 가운데서는 대원외고와 경기고 출신이 460명으로 똑같았다. 최근 대원외고는 법조인을 가장 많이 배출하고 있어, 올해는 경기고를 앞설 것으로 보인다.

3~5위는 경북고(315명), 전주고(278명), 서울고(258명) 순이었다. 한영외고가 225명으로 6위를 차지하며 처음으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광주제일고(216명), 대전고(203명), 순천고(199명)와 경복고(171명)도 10위권에 들었다.

현직 판검사로 좁혀보면 외고의 우세가 두드러진다. 판사는 대원외고(85명), 한영외고(43명), 명덕외고(39명)가 나란히 1~3위에 올랐고 경기고는 33명으로 4위에 머물렀다. 검사도 대원외고 출신이 44명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순천고(31명)가 차지했고, 한영외고·경북고·경기고가 22명으로 공동 3위였다.

전체 법조인 가운데 여성 비율은 2009년 16.3%(2885명)에서 올해 20.7%(4486명)로 늘었다. 지난해 처음 배출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만 놓고 보면 여성이 41%(595명)에 이르렀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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