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법원 “회사이름 쓴 SNS, 업무관련 없다면 개인소유”

등록 2013-02-05 20:18수정 2013-02-05 21:57

회사 이름을 트위터·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 주소로 만들어 사용한다 해도 업무 관련성이 인정되지 않으면 계정 주소를 개인의 것으로 봐야 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민사9단독 서영효 판사는 서울 금천구에 있는 여성의류 제조·유통업체인 ㄱ사가 퇴사 뒤에도 자사의 영문명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 주소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 회사의 전 홍보팀장 송아무개(42)씨를 상대로 낸 2000만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5일 밝혔다.

재판부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는 원칙적으로 인터넷상에서 사용자가 만드는 개인 가상공간으로 인정해야 한다. 다만 업무 기인성과 업무 관련성이 인정되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 한해 회사의 소유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희귀병 두아들 손발이 돼 20년, 엄마는 버티지 못해…
끝까지 남탓만…MB ‘불굴의 자기합리화’
강지원 “국정원 선거개입 사실일땐 4.19와 비슷”
“정계 입문전 발표작은 교과서 수록…정치인 사진·이름은 원칙적 배제”
‘어? 세뱃돈이 짐바브웨 지폐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