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MB사돈, 사기 혐의로 피소

등록 2013-02-07 08:40수정 2013-02-07 14:00

김윤옥씨 둘째 형부의 동생 “사찰 진입로 사용 승낙 받아주겠다”며 5000만원 가로채
강원 원주경찰서는 이명박 대통령의 사돈을 내세워 공사비 등으로 수천만원을 뜯어낸 혐의(사기)로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씨의 둘째 형부의 동생인 황아무개(67)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황씨는 지난해 3월 자신이 신도회장을 맡고 있는 원주시 지정면의 한 사찰 주지에게 ‘다른 사람 소유의 진입로의 사용승낙을 받아주고 도로를 포장해주겠다’고 속여 공무원 접대비와 공사비 등의 명목으로 50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고소 당했다.

황씨는 2010년에도 대통령 인척임을 내세워 후배에게 70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기소돼 2011년 11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이 대통령 재임 기간 세 차례에 걸쳐 형사처벌을 받았다.

고소장을 제출한 사찰 주지(58)는 경찰에서 “사찰 진입로 사용승낙 및 공사진행이 전혀 이뤄지지 않아 3차례에 걸쳐 내용증명을 발송했지만 황씨가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 조사는 마쳤으며, 이른 시일내 황씨를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원주/박수혁 기자 psh@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최진실 사망 전날 함께 있던 기자 “마지막 말은…”
북 “개성공단 건드리면 군사지역 만들 것”
열쇠 쥔 강창희 의장 “이동흡, 여론을 그렇게 모르나”
“삼성 화성공장 인근 식물서 불산 나와”
MB사돈, 사기 혐의로 피소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