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엑스(X)파일 사건’을 폭로한 노회찬 진보정의당 공동대표가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한 것과 관련해 시민사회단체가 ‘엑스파일’ 내용과 ‘떡값 검사’ 명단을 다시 퍼뜨리는 범국민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참여연대, 한국진보연대,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등 20여개 단체는 21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좌담회를 열어 “노 대표 사건은 삼성과 검찰 등 선출되지 않은 거대 권력의 폐단이 여실히 드러난 사건”이라며 “이들의 횡포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만들어나가는 ‘우리도 기소하라’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불특정 다수의 누리꾼들이 지금까지 알려진 엑스파일 내용과 검사 명단을 온라인에 일제히 공개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겠다는 게 이들의 계획이다.
엄지원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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