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코레일, 중부내륙 관광열차 개통식

등록 2013-03-15 15:05

오 트레인.
오 트레인.
브이 트레인.
브이 트레인.

오 트레인·브이 트레인 공개…다음달 12일 상업운행

중부 내륙 백두대간의 빼어난 풍광을 즐기며 철도여행을 하는 관광열차가 정기운행을 시작한다.

코레일(korail.com)은 15일 오전 9시30분 서울역 11·12번 플랫폼에서 ‘중부내륙권 관광전용열차’ 개통식을 열고, 오(O) 트레인과 브이(V) 트레인을 공개했다.

오 트레인은 서울역을 출발해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의 제천~태백~영주(257㎞)를 돌아오는 순환형 관광열차다. 이 열차는 전망석, 부부실, 가족실, 유아 놀이방, 카페 등 4량으로 구성됐으며, 객실에 모니터가 설치돼 있어 철로를 달리는 열차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루 4차례 운행한다.

브이 트레인은 백두대간 오지인 경북 분천~양원~승부~강원 철암역 28㎞을 하루 3차례 운행한다. 이 열차는 얼룩말 무늬 디젤동차에 핑크색 객차가 연결돼 있다. 객차 유리창은 천장까지 이어져 있고, 창문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제작돼 관광객들이 철로변 풍경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접이식 출입문과 조개탄 난로, 선풍기 등으로 꾸며 철도여행의 낭만을 더한다. 분위기는 복고풍이지만, 이 열차 지붕에는 태양열 집열판이 설치돼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첨단 환경열차이기도 하다.

코레일은 관광열차 운행에 맞춰 제천, 영월, 태백, 봉화, 영주, 단양 등 주요 정차역을 기점으로 1일 또는 1박2일 일정의 관광 프로그램과 도시관광버스, 전용관광버스 등 연계 교통수단을 운영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트레킹 코스, 슬로시티, 숙박·식당 등 연계 관광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중부내륙권 관광전용열차는 다음달 12일 운행된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중부내륙권 관광열차가 개통돼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백두대간 관광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사진 코레일 제공

<한겨레 인기기사>

자살 고교생 상습폭행당했지만, 학교쪽 알고도 ‘뒷짐’
대법 “광고중단운동, 조중동 업무방해 인정못해”
재벌 변호해온 김앤장 출신을 공정위원장에
멘토였던 윤여준, 안철수에 쓴소리 “아프리카에서 의료봉사 했어야”
대원중 ‘사배자 학부모’ 매달 50만원 촌지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