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3일 성동구 용답동 노숙인 재활센터인 비전트레이닝센터 안에 만든 ‘알코올 회복 재활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알코올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노숙인들의 치료와 사회 복귀를 무료로 돕는 공공센터는 국내 처음 선뵈는 것이다.
알코올 회복 재활센터에는 정신과 전문의가 상주하며 주사·복용약 등으로 알코올을 해독하는 정신의학적 제독(Detox) 치료 등을 한다. 금단증상 평가, 수액 및 비타민 치료도 병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시는 정신과 전문의 1명을 채용했으며, 간호사 2명과 정신보건 사회복지사 1명, 사회복지사 4명을 투입했다. 센터는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노숙인은 언제나 이용할 수 있다.
정태우 기자 windage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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