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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중부는 호우주의보, 남부는 폭염주의보…비 내일 오전 그쳐

등록 2013-07-08 16:56수정 2013-07-08 17:02

장마전선이 현재 중부지방에 걸쳐 있어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지방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반면, 경상남북도 지방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중부지방의 장맛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강원 영서 지역에 30~70mm가 되겠고, 많게는 100mm 가량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과 모레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때 장맛비가 올 것으로 보이고, 장마전선에서 비껴나 있는 남부지방에서는 당분간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오늘 퇴근시간대에 중부지방은 흐리고 시간당 5mm 미만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23~25℃ 가량이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가시거리는 5km 내외가 되겠으나, 비로 인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량 안전운행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이 오늘 오후 발표한 기상예보를 보면, 현재 장마전선이 서해 중부해상에서 중부지방으로 걸쳐 있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한편 낮에 서해로부터 유입되었던 강한 비구름대로 인하여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최고 30~40mm 내외의 비가 내렸고, 현재는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강수강도는 약해졌다. 오늘 강수량은 이동(포천) 150.5mm, 김포 143.5mm, 사내(화천) 140.5mm, 도라산(파주) 122.5mm, 의정부 121.0mm, 동두천 110.5mm, 김화(철원) 108.0mm, 도봉(서울) 76.0mm, 부천 59.5mm 등이다. 오늘 밤에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서 북한지방으로 북상하면서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흐리고 비가 오겠으며, 남부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저녁부터 내일 밤까지의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강원도 영서·서해5도는 20~60mm, 강원도영동·충청남북도·남부내륙(내일)은 5~30mm가 될 전망이다.

현재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낮에 구름 사이로 햇살이 강해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 매우 무더웠다. 그러나 그 밖의 지역은 비가 오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기온분포를 보였다.

내일(9일) 중북부지방은 북한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충청이남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점차 개겠으며, 충청 이남지방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륙지역에서는 대기불안정으로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내일도 경상남북도 일부 지역에 폭염특보가 지속되면서 무덥겠고, 강원도 동해안에서도 33도 안팎, 남부내륙과 중부내륙지역에서는 30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더위는 글피(목)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또 “오늘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강원 동해안과 경상남북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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