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 대구·경북 시군 순회 대회
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 추진위원회가 18일부터 대구·경북을 돌며 시민들에게 신공항의 필요성을 알리기로 했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 대구 달서구청 대강당에서 ‘남부권 신공항 염원 달서구민 한마음 대회’를 연다. 문희갑 전 대구시장과 여희광 대구시 행정부시장, 곽대훈 달서구청장, 김철규 달서구의회 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마음 대회에서는 추진위원회 기술자문위원장인 윤대식 영남대 교수(도시공학과)가 ‘남부권 신공항 조기건설의 필요성과 입지후보지의 조건’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추진위원회는 연말까지 대구 8개 시·군과 경북 23개 시·군을 모두 돌며 한마음 대회를 열 계획이다.
강주열 추진위원장은 “국정과제는 물론이고 지역공약 등에 신공항 건설이 배제돼 박근혜 정부의 신공항 추진 의지가 의심스러운 상황이다. 이를 지역민들에게 알리고 신공항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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