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장마전선은 남해상에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저녁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8월1일)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호남지방에 최고 60mm, 영남지방에 5~40mm의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영남과 제주도에는 폭염특보가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내일은 오늘보다 찜통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도 비가 그치고 나서 기온이 오르고 있어 불볕더위가 계속 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늘 퇴근시간대에 서울·경기도는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25~29℃ 가량 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이 오늘 오후 4시20분에 발표한 기상예보를 보면 현재,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남해안은 남해상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으나, 남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저녁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강원 동해안은 동풍에 의한 지형적 영향으로 밤에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일은 전라남도와 경상남도가 남해안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와 경상남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한두차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그 밖의 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전북 내륙과 경북 내륙은 오후에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 동해안은 동풍에 의한 지형적인 영향으로 비가 오다가 오후에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모레(2일)는 남해안에서 북한으로 점차 북상하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남부지방은 새벽부터 오후 사이에,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밤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현재, 경상남북도와 제주도 일부 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남부지방과 강원동해안 일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른 곳이 있고, 그 밖의 중부지역에서도 30도 이상 나타난 곳이 많았다. 당분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면서 불볕더위가 지속적으로 기승을 부리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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