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일) 전국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전선이 남부지방에서 북상하고 있어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중부지방은 저녁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곳곳에서 10~50mm이다. 현재 전라남북도, 경상북도, 제주도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오늘도 전국이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에 휩싸여 무더위 속 건강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서울·경기도는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24~27℃ 가량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 오전 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를 보면 전국이 남부지방에서 북상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오후까지, 중부지방은 저녁까지 산발적으로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 영동은 낮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늘은 일부 내륙에서, 내일(3일)은 중부 일부 내륙에서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강수량의 지역차는 매우 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산간 계곡의 피서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내일(3일)은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부는 북한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고, 충청남부 이남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기도·강원도·충청북부는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으나, 오후에 소강상태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충청남부 이남지방은 가끔 구름 많고 대기불안정으로 일부내륙에서 낮부터 늦은 오후 사이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오늘 아침부터 내일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 20~70mm , 남부지방(전라남도와 경남남해안 제외) 10~50mm, 강원도 영동·전라남도(해안은 오늘)·경남남해안(오늘)·서해5도 5~20mm 등이다.
남부지방과 제주도 일부지역에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무덥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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