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다. 충남 일부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경기도 일부·충남 일부·전북 군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서울·경기도·강원도는 오늘 오전까지, 충청도는 오늘 낮까지, 남부지방은 오늘 밤부터 내일(24일) 낮 사이에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비가 내리면서 전국 대부분의 폭염특보는 해제된 상태다. 다만 서울·경기도 일부·강원도 일부·제주도에는 아직도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상태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은 오늘 아침 7시20분에 발표한 기상예보를 통해 “현재, 경기도를 포함한 중부지방 일부와 전북(군산)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 아침 7시 현재 강수량은 자월도(인천) 122.0mm, 보령 104.0mm, 춘천 92.2mm, 신곡(의정부) 77.5mm, 횡성 68.0mm, 부천 56.0mm, 영등포(서울) 53.5mm, 강화 49.0mm, 인천 42.0mm, 서울 33.5mm, 원주 25.5mm, 부산 18.0mm 등이다.
비는 중부지방은 오늘 낮까지, 남부지방은 내일(24일) 낮까지 국지적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산간 계곡의 피서객들은 안전 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부지방은 오늘 낮부터 저녁 사이에 비가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있겠고, 강수량의 지역적인 차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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