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하늘과 선선한 기온, 가을이 느껴지는 아침 날씨다. 하지만 낮엔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더울 전망이다. 이처럼 일교차가 당분간 10도 안팎으로 클 것으로 전망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맑은 초가을 날씨는 이번 주 목요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오늘(2일) 새벽 타이완 타이베이 북동쪽 해상에서 제17호 태풍 ‘도라지’가 발생했고, 주말쯤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오늘 서울·경기도는 출근시간대에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이 오늘 오전 4시10분에 발표한 기상예보를 보면,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낮 동안에는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3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으나, 강원도 영동은 구름많고 오후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전국의 낮 최고기온은 25℃~31℃ 분포로 어제(1일)와 비슷하겠고,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밑돌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낮과 밤의 기온 일교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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