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사회 사회일반

대구역 사고 낸 3명 구속영장 신청

등록 2013-09-09 19:57수정 2013-09-09 22:20

대구역 열차 3중 추돌 사고를 낸 기관사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국토교통부 부산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규정을 어겨 사고의 직접적 원인을 제공한 무궁화호 열차 기관사 홍아무개(43)씨와 여객전무 이아무개(56)씨, 대구역 관제원 이아무개(55)씨 등 3명의 구속영장을 8일 저녁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기관사 홍씨와 여객전무 이씨는 무궁화호 신호기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열차를 출발시키거나 출발 신호를 보낸 혐의를 받고 있다. 관제원 이씨는 중앙관제실로부터 고속철도가 지나간다는 통보를 받고도, 이를 기관사 등에게 통보하지 않은 혐의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10일 오전 대구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부산지방철도특별사법경찰대 관계자는 “관련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또다른 1~2명도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역에서는 지난달 31일 무궁화호 열차와 부산발 서울행 고속열차(KTX), 서울발 부산행 고속열차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승객 4명이 다쳤고, 기관차 1량과 객차 8량이 탈선해 경부선 상·하행선이 이틀 동안 정상 운행되지 못했다.

대구/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사회 많이 보는 기사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1.

전광훈 ‘지갑’ 6개 벌리고 극우집회…“연금 100만원 줍니다”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2.

하늘이 영정 쓰다듬으며 “보고 싶어”…아빠는 부탁이 있습니다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3.

‘윤석열 복귀’에 100만원 건 석동현…“이기든 지든 내겠다”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4.

검찰, 김정숙 여사 ‘외유성 출장’ 허위 유포 배현진 불기소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5.

‘장원영’이 꿈이던 하늘양 빈소에 아이브 근조화환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