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으로 향하는 발걸음을 가볍게 해주듯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추석인 내일도 역시 맑아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휴 동안 날씨로 인한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늘 낮기온이 서울 31도, 대구 32도 등으로 올라 늦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18일) 기상청이 새벽 4시에 발표한 기상예보를 보면, 한가위 연휴 첫날인 오늘 전국이 맑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어제(17일)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당분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커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아침에는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내일(1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 영동은 오전에 구름많겠고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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