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4호선을 달리던 전동차가 고장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는 15일 “아침 6시28분께 4호선 반월역에서 서울메트로 소속 전동차가 고장나 열차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으며 현재 복구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지하철 4호선 산본역~반월역 구간 하행선 운행이 중단되고 있는 상태며, 출근하던 직장인들의 지각 사태가 속출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한 누리꾼(트위터 아이디 sh****)은 “4호선 상록수역 앞 강남가는 버스정류소에 줄이 매우매우 길어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다른 누리꾼(아이디 na***)도 “4호선 망가져서 사당에서 다 하차했네요”라고 말했다. 누리꾼(트위터 아이디 wha*******)는 “4호선 못타서 지각해 결국 택시탔는데 택시비 5만원 나와. 이 택시비는 어디서 누구한테 받아야하는건데”라고 말했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