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요일은 전국이 맑겠지만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새벽 5시 발표한 기상예보를 통해 “오늘 찬 공기가 남하하고 바람까지 불며 매우 쌀쌀하겠다.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오늘 아침은 서울 5.5도를 비롯해 파주 영하 1.4도 등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최저기온 지점을 보인 지역이 많았다. 또한 파주에서는 첫 얼음이, 춘천 등에선 첫 서리가 관측됐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 등 14~21℃로 어제보다 낮겠다. 해안과 내륙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앞바다에서 1.5~2.5m, 그밖의 전해상에서 1.5~5.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26일 토요일에는 기온이 오늘보다 더 떨어져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 등 -1~11℃,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 등 14~20℃로 예상된다. 이번 추위는 일요일인 27일 오후부터 조금씩 풀리겠다.
김일우 기자 cool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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