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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일반

[날씨]서울·경기 강풍주의보…체감온도 ‘뚝’

등록 2013-11-25 08:46

월요일인 오늘(25일)은 비가 그친 뒤 센 바람까지 불어 추워지겠다.

기상청은 25일 새벽 5시 기상예보에서 “전국적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강수확률 60%)가 내리다 새벽이나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일부 지역에는 낮부터 늦은 오후사이에도 약한 비(강원산간 비 또는 눈, 강수확률 60%)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또 오늘 비가 그친 뒤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한반도로 남하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오후부터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추워지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오늘 새벽 4시10분 서울·경기 등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초속 12~18m의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 떨어지겠다. 이번 추위는 오는 30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등 전국 6~13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화요일인 내일(26일)은 대체로 맑다가 낮부터 구름이 많아져 서울·경기도, 강원도영서, 충남북부는 오후부터 밤 사이에 한두차례 비나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등 -6~3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등 3~11도로 오늘보다 낮겠다.

이정연 기자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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