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오늘(2일) 서울 경기 지역 저녁 기온은 평년에 비해 따뜻하겠다.
기상청은 2일 오후 4시 기상예보에서 “서울 7도 등 전국이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중부지방(강원도영동 제외)과 전라북도, 제주도에는 구름이 많고, 중부 내륙 일부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아 가시거리가 5km 내외로 좁다. 또 오늘 밤 사이에 도로면이 얼어 미끄러운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내일(3일)도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등 영하 4도에서 영상 4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등 8도에서 13도로 오늘보다 높다.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서울, 경기도, 강원도 영서와 전라남북도는 오전에 가끔 구름이 끼겠다.
방준호 기자 whoru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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